위령제는 백제부흥전쟁을 재조명하고 의병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6년 10월 18일 처음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다.
올해는 군부대장병과 나팔수, 조포발사 장병이 참가해 21발의 조포발사로 순의열사에 대한 혼을 위령하며 그 뜻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15일) 행사가 열린 장곡산성(주류성지)은 지난 1998년 7월 충남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된 곳으로 다음달 주류성 고증을 위해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30일 전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 장학근 교수가 좌장,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학술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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