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15일 장곡면 산성리 주류성지에서 홍주향토문화연구회 주관 백제부흥전쟁 1355주년 맞이 순의열사에 대한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백제부흥전쟁을 재조명하고 의병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6년 10월 18일 처음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다.

올해는 군부대장병과 나팔수, 조포발사 장병이 참가해 21발의 조포발사로 순의열사에 대한 혼을 위령하며 그 뜻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15일) 행사가 열린 장곡산성(주류성지)은 지난 1998년 7월 충남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된 곳으로 다음달 주류성 고증을 위해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30일 전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 장학근 교수가 좌장,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학술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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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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