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소속 학생이 전자기파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배정수 학생(UST 전기연구원 캠퍼스 에너지변환공환 통합과정·사진)은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열린 `유럽-아시아 펄스파워 컨퍼런스 2018`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젊은연구자상은 35세 이하 연구자 중 펄스파워(짧은 시간안에 높은 수준의 고전압 등을 발생시키는 기술)관련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 4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배 학생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모듈형 고밀도 펄스전원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향후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및 의료,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하다.

배정수 학생은 "앞으로도 펄스전원 모듈화를 연구해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세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