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첫 시·군 방문 행사를 진행 중인 양 지사는 이날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현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보령시 현안은 충청산업문화철도 보령선 건설과 장항선 복선전철화,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2020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 성주산 내륙산악관광자원 개발 등이 있다.
양 지사는 "보령시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내년 중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2020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령시를 환황해권 해양레저와 관광,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 개발,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어 양 지사는 "지역자원시설세 개정을 통해 보령시 세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적극 지원해 따뜻한 친환경 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면서 "교통 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보령선 철도 건설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보령노인종합복지관, 행복어린이집,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령시 보훈회관 등을 찾아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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