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직원이  세종지역 한 학교의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직원이 세종지역 한 학교의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근 학교 몰래카메라 적발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교육청과 세종경찰서가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다음달까지 관내 88개 초·중·고·특수학교 화장실 전체를 대상으로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세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남녀 각각 1인씩 2인 1조로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점검단은 학교 담당자에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작동법과 점검 방법 등을 연수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상시·지속적인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해정 세종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점검뿐 아니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불법 촬영 카메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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