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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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은 신뢰받는 공직사회구현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확산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옥천문화예술회관서 군 산하 전 직원 72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민수진 교수는 `반부패 청렴 및 직장내 성 희롱 예방교육`을 주제로 공직자 부정부패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청렴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청렴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이슈에 있는 청탁금지법과 공공기관 갑질 및 성 희롱 예방 등 맞춤식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상세한 이해를 도우며 인식변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을 핵심기치로 내걸고 건전하고 깨끗한 군정을 추진하는 등 공직자 내부점검을 강화해 청렴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공무원의 가장 기본덕목은 바로 청렴"이라며 "청렴이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정착을 위해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공직자 인식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과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추진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상위 등급 우수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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