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11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평화통일기원 군민 한마음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음성군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 전우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해병전우회 단체의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음성군 재향군인회 윤화영 회장은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군민들의 호국안보의지 결집을 이뤄 내자"고 말했다.

회원들 또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 모두의 헌신적 희생으로 일구어낸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국가발전을 바탕으로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기로 다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이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고비들은 많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바로 강건한 안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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