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1일 농협 세종교육원에서 충남농협 관내 농·축협 상호금융담당 책임자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RBA(Risk Based Approach 위험기반접근법)기반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담당자 직무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금세탁 관련 개정 법률안, 감독기관의 검사·제재방향, RBA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화면이 재구성된 `新CRM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새로운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조소행 본부장은 "최근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은행 업계에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5000만 원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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