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방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의정혁신TF(가칭)`을 구성했다.

의정혁신TF는 민주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석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른 견제, 감시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수권정당으로서 모범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구적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 취임 이후 언급한 지방의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의무화 등의 쇄신안과도 맞물려 있다. 의정혁신TF는 홍종원(시의회 원내대표)·남진근(시의회 운영위원장)·오광영(시당 을지로위원장) 대전시의원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서다운 서구의원, 김관형 유성구의원 등 광역·기초의원들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강화평 대전시당 공동대변인이 맡았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번 의정혁신TF가 지방의회의 혁신적 역량 강화와 모범적 지방자치의 토대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낌없이 보내 준 시민들의 준엄한 선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쇄신과 혁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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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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