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주)세종교통의 노선을 인수하면서 버스노선 운영 효율화를 위해 중복노선을 통합하고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57개 노선을 43개 노선으로 조정했으며,버스 노선번호를 기존 3자리에서 2자리로 변경해 시민들이 번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노선인수와 관련 사전에 마을설명회를 열어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은 노설을 신설하거나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갑작스런 폐선 신청에 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읍·면노선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지역별 노선 수는 연기면 2개(10번대) , 연동·부강면 6개(30번대), 장군면 3개(50번대), 금남면 10개(60번대), 연서면 6개(70번대), 소정·전의면 6개(80번대), 전동면 5개(90번대)다.
세종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해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신설·개편하고 주요도시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교통 환경 및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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