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현대 솔라고CC`에서 제19회 서산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헌진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골프협회 제공
10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현대 솔라고CC`에서 제19회 서산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헌진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골프협회 제공
[서산]서산시 골퍼들의 축제인 `제19회 서산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10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현대 솔라고CC`에서 열려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골프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65팀(남자 35팀, 여자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는데, 남자부 이종천 씨가 네트스코어 69.8타로, 여자부 정희숙 씨가 68.4타로 각각 우승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75타를 친 이수영 씨와 여자부 77타를 친 송미옥 씨가 각각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280m와 210m를 보낸 김연수 씨와 지현아 씨가 남여 롱기스트에, 핀 1.1와 0.8m에 붙인 허갑 씨와 최미정 씨는 니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시니어 부문에 참가한 조익수 씨는 71타를 쳐 메달리스트가 됐다.

단체전은 남자부 이븐회가, 여자부는 서산스포츠센터가 우승했다.

정헌진 서산시골프협회장은 시상에 앞서 조덕래·오장영·이수영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골프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헌진 회장은 "골프는 작은 공을 통해 운동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기에 골프란 참 좋은 운동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고가는 대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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