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전국 학생 사격 명문으로 떠오른 서산여자중학교 사격부가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명성을 이었다.

서산여중에 따르면 7-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땄다.

김예슬·김정은(3년)·김가은(2년)·민시은(1년)이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 총 1683점으로, 1657점을 쏜 증평중을 26점 차로 따돌렸다.

주장 김예슬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56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성구 지도교사는 "성실하게 훈련하는 학생들의 땀방울이 금메달과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두었다"며 "금메달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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