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SNS를 활용해 민원소통창구를 다양화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 말 개설해 운영 중인 계룡시 밴드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은 시민들은 이장회의,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결과를 통보 받는 데까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계룡시 공식 밴드 `계룡시 민원소통방`을 개설해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 접수, 행정상담, 시정문의 등이 가능하도록 하고 접수된 민원은 담당부서에 즉시 통보해 신속하게 처리상황 및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용방법은 `계룡시 민원소통방` 밴드에 가입하면 별도의 본인 확인 단계를 거치지 않고 누구나 글쓰기가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해 정보 공유 및 중복민원 방지로 민원 효율을 제고했다.

시는 지난 한달 간 밴드에 접수된 도로 신호등, 하천 쓰레기 정비, 공영주차장 관련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상황을 통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편의를 증진하고 시민만족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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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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