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 90명이 채용됐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취업자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10-12일 3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직무교육을 마친 후 오는 15일부터 해당 업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강전권 충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정부와 충북도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취업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역업체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213명으로 12일까지 취업 지원자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충북도내 거주(예정)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은 청주상공회의소에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업체에 채용된 청년취업자는 2020년 6월까지 최저임금 이상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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