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핵심시설인 `천안SB플라자`의 입주기업 및 연구소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초연구 성과를 응용·개발 연구해 기업과 연계, 생산 활동 확산을 위한 전문센터로 기업의 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사업화의 핵심시설이다.

천안시는 천안SB플라자에 △나노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의료기기 △스마트기계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등 첨단과학기술 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우선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안SB플라자 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6층이다. 입주공간은 4-6층, 총 27실로 1실당 45㎡-128㎡를 차지한다. 주차장은 92대 규모다. 주변 교통시설로 직산역이 자동차로 10분, 천안버스터미널 15분, 천안IC가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공용공간으로 대회의실, 소회의실, 휴게실, 과학연구자료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주 일정과 정보는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는 오는 11월 SB플라자를 준공하고 운영사업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시는 천안에 11개 대학이 모여 있는 점을 활용, 대학과 연구소가 연계된 연구 개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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