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등이 사진전을 관람 하고 있다. 사진=육군훈련소 제공
군 장병 등이 사진전을 관람 하고 있다. 사진=육군훈련소 제공
[논산]육군훈련소는 창설 67주년을 맞이해 사진작가 김송호씨와 함께 오는 11월 3일까지 연무대갤러리에서 `靑春, 조국을 품다`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오픈식을 가졌다.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훈련소 창설을 기념하고, 부대를 찾은 면회객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되새기는 한편, 훈련병과 장병들에게는 애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사진들은 훈련소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역사사진 14점과 김송호 작가가 지난 1년여 동안 동고동락하며 촬영한 훈련소 장병들의 훈련 모습과 달라진 병영의 모습을 다룬 사진 30점으로 훈련소 창설 초기의 모습과 카메라 렌즈에 담긴 청춘들의 뜨거운 땀방울과 열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송호 작가는 "조국을 품은 빛나는 청춘의 모습에서 감동과 애정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방패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구재서 훈련소장(소장, 육사 42기)은 "이번 사진전이 조국을 위해 24시간 청춘을 불사르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조국을 이끌어갈 이들의 미래 모습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