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감에서는 행정수도 건설, KTX 세종역 신설, 국회 세종 분원 설치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우선 행정수도 및 국회분원과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비해 행정수도 명문화의 당위성, 국회 세종분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KTX세종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의 반대논리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밖에 보고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 보건환경연구원 건립 장비지원, 조치원-오송 도로개설 공사비 반영, 테크노파크(TP) 건립예산 등 지역현안도 언급할 예정이다.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우선 국회 세종의사당이나 기타 지역현안에 대한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자체 공통질문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행안부 국감을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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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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