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중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 2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통산 10번째로 `으뜸디자인학교`에 선정됐다.

신일여중은 이번 전람회에서 3학년 박환희 학생이 우리가락을 바탕으로 한 게임을 주제로 테마보드를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홍차이(3학년), 지수민(2학년), 유진(1학년)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신일여중은 2010년 미술중점학교로 선정된 이래 `아트 투어 노트(Art Tour Note)`, `아트 메이트 노트(Art Mate Note)`를 통한 포트폴리오 활동, 미술전시·체험활동(W.A, Walk into Art)을 통해 체계적인 예술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미술중점학급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강사가 2명씩 투입되는 실기과목을 수업해 3년간 디자인, 만화, 판화, 조형, 유화, 한국화의 6개 과목을 학생들이 이수하게 된다. 방과후 시간에는 수업과 연계된 실기심화수업, 수요자 중심의 동아리, 아트조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질 높은 예술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여욱 교장은 "이번 으뜸디자인학교 선정은 대전신일여중의 교육적 성과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특색 있는 예술교육으로 예술적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충실한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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