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제 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서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지난 6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제 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서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제 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은 서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6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전국 18개 합창단원과 관람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합창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전국의 43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신청을 했고 예선(동영상)심사를 통과한 18개의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10개 팀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상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서초바우뫼합창단, 금상은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이 수상했다. 은상은 성동구립여성합창단, 하올로미션콰이어합창단, 수지실버합창단이 동상은 Agados Singers, 펠리치타합창단, 전주해피콰이어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최고지휘자상은 성동구립여성합창단 박은실 지휘자가 수상했다.

한편, 전국합창경연대회는 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시에서 화합과 협동의 상징으로 9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에서 우리나라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회다. 대회 총 상금은 5000만원,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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