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른 아침인데도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를이 군복 착용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7일 이른 아침인데도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를이 군복 착용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지난 5일 `콩레이`태풍으로 인해 사실상 행사가 중단됐던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패스티벌이 일요일인 7일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축제는 본 궤도에 진입했다.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는 10시 프린지공연과 타투 체험을 시작으로 기동시범, 군악/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육군프레이드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단위로 과학화전투사격,훈련용 소총 사격, 다양한 군복을 착용하고 사진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 금암동 행사장에서는 시민예술공연 (두드림)과 군악마칭 및 의장대 시범,시민화합행사로 계룡어울림 프레이드, 쌍룡놀이,시민노래자랑,나라사랑콘스트(영웅들의 노래)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홍묵 계룡 시장은 "무르익는 가을 가족, 친지, 친구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방문한다면 평화의 변화가 시작되기까지 노력한 우리 군의 발전상과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공동개막식은 태풍으로 인해 계룡대활주로 육군전시관에서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테이프 컷팅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오는 9일까지 축제는 진행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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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른 아침인데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군장비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7일 이른 아침인데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군장비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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