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문화축제에서 군악 마칭 시범을 보이고 있는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지난해 군문화축제에서 군악 마칭 시범을 보이고 있는 장면,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개최하는 `계룡軍문화축제`와 육군이 주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이 `군문화로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 주제로 5일 개막돼 9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금암동 등 시내 일원에서 軍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악 마칭 및 의장대 시범과 특별기획공연, 계룡사랑 콘서트,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진짜 사나이 놀이터 등이 관람자들이 체험을 통해 軍문화를 즐길 수 있다.

군악·의장공연, 블랙이글 에어쇼, 개막 축하공연, 거리퍼레이드, 시민예술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등 37여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일간 국방도시 계룡시를 뜨겁게 달군다.

대규모 전시관인 `첨단 벤처관`을 구성해 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과학화 훈련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국민에게 선보여 관람객들은 드론봇을 실제조종해보고,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미래전투도 체험한다.

`과학화 예비군 훈련 Zone`에서는 육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는 AR(증강현실)기반 시가지 전술사격 시뮬레이션이 전시되고 육군의 첨단 무기 소개, 장비 기동시범, 병영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발길을 붙잡는다.

천무 다연장 로켓포, K9 자주포, 차륜형장갑차 등 육군의 최신장비와 무인수색차량 등 개발 중인 장비, 패트리어트 발사대와 폭발물처리(EOD)로봇 등 주한미군 장비 등 45종의 무기 장비가 전시돼 국가 안보에 재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계룡어울림퍼레이드 쌍룡놀이, 계룡시민 노래자랑, 충남도 전국요리경연대회, 드라마OST 콘서트 `영웅들의 노래` 등 시민화합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유원호 군문화엑스포지원단장은 "계룡시의 청명한 가을정취와 軍문화를 가족 친지, 연인들이 함께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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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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