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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자신 사랑하기, 직장생활 성공의 첫걸음

2018-10-03기사 편집 2018-10-03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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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의 정석 , 박소연 지음/ 한국경제신문 한경 BP/30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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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봉과 승진.

비슷한 조건인 사람인데도 누구는 승진해 연봉을 높게 받고, 누구는 탈락해 제자리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똑같이 사장실에 들어가 보고를 했지만 칭찬받는 사람과 짜증 섞인 질책은 당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제 단체에 입사한 저자 박소연은 '승진의 정석'을 통해 임원실과 비서실에서만 공유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 팀장급에서 임원이 될 인재를 고른다는게 임원들이 공유하는 상식이다. 결국 팀장 업무는 임원 테스트라는 것.

저자는 GS그룹, 효성그룹회장, 전 산업부 장관 등의 비서업무를 수행했으며, 2015년 최연소 팀장으로 임명, 23개 팀 중 최고 고과를 받았다. 큰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한 마디로 '직장의 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그녀가 팀장 시절 경험했던 경험담을 주인공 '이규명'에 투영했으며, 저자가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들었던 이야기를 '류윤수 부회장'의 입을 빌려 이야기한다. 이 둘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한은수 상무'의 역할은 곧 현재의 자신이자, 이 책이 독자에게 담당하는 역할로 삼았다.

저자는 처음 리더가 되는 사람, 작은 팀 리더에서 더 큰 조직의 리더로 가는 사람,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5가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번째 역량은 막힘없는 지식과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달력과 핵심 프로젝트를 찾는 기획력, 수치로 상황을 해석하는 숫자력, 사람과 시간을 열배로 활용하는 관리력, 일(조직)과 자신에게 애정을 부여하는 가치력 등 5가지다.

특히 이 책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현실 가능한 조언을 해준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전달력에서는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30초 두괄식 보고로 시작해야 하며, 보고의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키되, 상사들이 좋아할 만한 최근 내부 이슈나 불만 등 보고 이후 30분 가량 수다를 떨 수 있는 정보 비축 등이 그것이다.

숫자력에서는 모호한 형용사 대신 숫자를 사용하고, 인건비나 직원수 등 필수 데이터는 암기하며, 숫자에 의미(비교, 친숙한 대상 기준 삼기 등)부여 하라고 조언한다.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은 실무자라면, 경영진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면,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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