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사진=연합뉴스
선동열 감독. 사진=연합뉴스
일부 야구 선수 병역 논란을 일으켰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과 관련해 선동열(55) 감독이 직접 입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 감독이 4일 오후 3시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일 알렸다.

지난해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취임한 선 감독은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실업팀 등 약팀에 연달아 고전한 가운데 LG 트윈스 오지환·삼성라이온즈 박해민 등 일부 선수의 병역 논란까지 번지면서 비난이 일었다.

지난달에는 한 시민단체에서 선 감독이 구단의 청탁을 받아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선 감독은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선 감독의 임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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