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사진=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공
[옥천]옥천지역 국민연금공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19-20일 1박 2일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옥천노인장애복지관에 따르면 국민연금수급자 공감여행은 칠순과 9월 달 생일을 맞이하시는 어르신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공단직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직원, 기본서비스 수행인력과 동행 테마파크, 곶자 왈 환상 숲, 주상절리대, 여미지 식물원 등을 방문하고 서커스 월드공연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도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 제주도 여행 한번 못해봤는데 생활관리사 선생님 추천으로 좋은 기회가 되어 제주도에서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생일상까지 받게 되어 행복했다며 애써주신 국민연금공단 직원과 봉사자 분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활동이 어려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사업은 군 지역내 독거어르신 940여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서비스연계, 생활교육, 후원물품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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