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앞선 스포츠카가 두 동강 나면서 차량에 깔린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뒤따르던 스포츠카 운전자 B(26)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4%였다.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술자리를 가진 뒤 이동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만취 상태로 차량 운행이 뜸한 틈을 타 질주를 벌이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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