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20일 다문화 정책학교인 논산동성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농촌지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방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익현 부교육감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들의 어려움과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직접 듣고 학생들과 송편만들기 체험활동도 함께 했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수시로 확인하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박춘란 차관은 "다문화학생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이주 배경에 관계없이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예비학교란 일반 학교 내에 특별학급 형태로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논산동성초에는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등에서 중도 입국한 67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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