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825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체육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렸다. 총 4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역도, e스포츠)으로, 138개 정식종목과 22개 시범종목 등 총 160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개회식은 생략하고 대회 경기종목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체험, 마술체험, 직업체험, 병영체험, 페이스페인팅, 슐런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작년대비 참가선수가 184명이 증가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관심과 참여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SDI 천안사업장,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학생 체육꿈나무 육성사업과 특수교사 대상 체육지도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 장애학생의 체육 기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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