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대전 서구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운영 사업`에 재선정됐다.

20일 목원대에 따르면 그동안 1, 2인 기업 창업공간, 회의실, 교육장, 시제품제작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바탕으로 청년창업가에게 창업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자 등록,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해 왔다.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YES센터)는 지난해 3월 중부권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이래 30여 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6억 5000만 원의 매출과 4억 2000만 원의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29명의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목원대는 이러한 1주기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재선정 됐다. 향후 3년간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청년창업자 발굴·육성을 가속화하고 명실공히 지역 청년창업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정철호 센터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센터 운영에 매진해왔는데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목원대가 가진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창업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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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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