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26일 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했으며, 점검기간 동안 발견된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현장 조치했다.

또 상수도본부 및 6개 사업소는 비상급수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급수 중단, 수질불량 등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이화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급수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보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훈훈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이용 불편 신고는 국번 없이 ☎121, 야간에는 전화(☎042(715)6900)로 하면 된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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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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