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일대, 5대 가을 나들이 명소 올라

2018-09-20기사 편집 2018-09-20 1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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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 농촌여행코스'로 선정한 추동습지공원 전경.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꼽은 가을 나들이 명소에 대전 대청호 일대가 이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10월에 가기 좋은 농촌여행코스를 소개하는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여행 활성화와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공모)으로 농촌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이번 농촌여행코스는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 5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인 억새꽃밭, 가을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공원 트레킹, 드라마 촬영지 호숫가 산책 등 선선한 가을 날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와, 감 따기·벼베기·메뚜기잡기 체험, 수확한 유자로 유자청 만들기, 섬진강 자전거길 탐방 등 가을철 농촌의 즐길 거리가 결합돼 있다.

추동 습지공원은 이국적인 풍차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이다. 대전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물을 정화해주는 습지 동식물, 미생물과 토양의 순환과정을 볼 수 있다. 밤에는 공원 내 습지, 데크, 풍차, 분수 등에 형용색색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권상우, 김희선이 주연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주차장(촬영지 입간판)부터 촬영지까지 1.3㎞ 길은 대청호반을 끼고 시간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준다. 느긋하게 대청호의 가을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찬샘마을은 대청호 주변의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많은 방문객들이 체험을 위해 찾는 곳이다. 마을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농사, 생태, 공예, 식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가을패키지 체험으로 대전의 농촌을 경험해 볼 수 있다.

50년 이상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대청호 명물 세천막걸리 양조장 투어도 가능하다. 지난 1952년 막걸리 생산을 시작한 주조장에서는 지하 200m에서 솟아나는 천연암반수와 오랜 전통 그대로 술독에 발효시켜 막걸리를 만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 중 가을코스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지 현지 사정을 반영해 구성했고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구성된 코스인 만큼 각 지역의 숨어있는 명소가 포함돼 농촌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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