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민원의 체계적인 처리를 위해 군청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5급 사무관 당직사령이 총괄을 맡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병 의원, 청소행정,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을 적극 응대하며 빈틈 없는 행정서비스로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연휴기간중 행정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보고와 조치를 취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민원처리시스템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추석연휴기간 중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옥천성모병원의 24시간 비상진료를 비롯해 의원 52곳, 약국 21곳에서 날짜별로 당번제를 운영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번 연휴기간 중 22-23일(23일은 읍 시내권만 수거) 25-26일을 쓰레기 집중 수거일로 정해 연휴 공백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한다.

또 단수, 누수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요일별로 상하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와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도 힘쓴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귀경 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불편 예방과 정류소·승강장 등 여객편의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날짜별 당번 의료기관, 쓰레기 수거일, 보수공사 대행업체 등을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게시하고,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의 빈틈 없는 운영으로 주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문형 서무담당 팀장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중 주민생활불편신고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고향의 따뜻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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