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대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원산도, 삽시도 등 섬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편의를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송대책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이다.

대산청은 특별수송대책기간 동안 대천-장고도 등 충청지역 7개 항로에 최근 5년 평균 수준인 1만 9000여 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여객선 증회, 승선인원 증원, 여객선 운항시간의 탄력적인 조정, 임시주차장 확보, 안내요원의 추가 배치 계획을 시행한다.

또,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대산청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터미널·여객선 내 편의시설 점검을 마쳤다.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추석 연휴동안 섬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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