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발족한 세종경제포럼에는 200명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출범했다"며 "앞으로 세종경제포럼이 지역 내 활발한 교류와 지식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이라는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가치 융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므로 암호화폐는 적정 규제하되, 블록체인은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국가전략으로는 △암호주식 전략 △암호자산화 전략 △암호바우처 전략 △암호화폐 거래소 전략 △암호카드 전략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초융합의 인공지능(AI)과 초신뢰의 블록체인이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조속히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지역의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우리지역 강소기업 코너가 새롭게 마련돼 화장품 연구, 개발, 제조 OEM 생산 전문업체 (주)나우코스(대표 노향선)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구체 분야 세계 1위 기업 (주)레이크머티리얼즈(대표 김진동)가 소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회장을 비롯 세종상의 회장단과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김정환 세종경찰서 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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