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내년도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있었던 각 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응모한 12개의 지자체중 평가순위 3위로 신청한 국비 9000만원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BIS는 농어촌버스에 GPS를 장착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 정류장내 LED모니터에 각 버스의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선정된 BIS 국고보조사업은 올초부터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중인 옥천 군 BIS 구축 사업연장선으로 내년도에 총 3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현장안내기 26개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이제만 건설교통과장은 "그동안 자체예산으로만 BIS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범위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국비확보로 당초계획보다 추가로 안내기를 설치하며 많은 주민들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올 연말께 BIS 정식개통을 목표로 시스템구축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지역내 18곳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시험운영중에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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