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현대제철 임직원 봉사자들이 `추석명절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이웃에게 이른 추석 온정을 전하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당진 특산품을 위주로 구성한 선물 400세트와 12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 등 총 3200만원 어치 선물을 당진 관내 지역민과 32개복지시설에 전했다.

현대제철당진제철소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은 18일 당진시 복지타운에서 추석명절 `선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선물세트는 당진 지역 특산물인 해나루 쌀, 한과, 약과, 실치김 등을 포함해 구성했다. 봉사단은 지역 장애인, 어르신,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의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온 가족이모여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한가위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의외로 많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지역 이웃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07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제수용품 선물세트를 전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32개 복지시설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물하며 명절을 함께 맞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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