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는 지난 17일 군청 현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110kg(4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사진=태안군 제공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는 지난 17일 군청 현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110kg(4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지부장 현영주)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한우를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는 지난 17일 군청 현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현영주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110kg(4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현영주 지부장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기탁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태안군지부는 지난 2009년 1월 설립돼 현재 143명의 회원이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 및 연말에 한우를 기탁하는 등 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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