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개월 맞은 중부지회, 조직 안정과 세력 확장 주력

부동산개발협회 중부권지회가 출범 3개월을 맞은 가운데 조직 안정과 세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건설단체 중 지역 신생조직인 부동산개발협회 중부권지회는 신규회원 유치에 주력하고, 예산 확보가 이뤄질 때까지 임시사무소인 나성건설사옥을 활용할 예정이다.

18일 부동산개발협회 중부지회에 따르면 이날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제1회 총회를 열고 신규회원 유치 부동산개발업 법령과 제도 검토, 개발사례 등 안건을 다뤘다.

55개사 개발업체로 발족한 중부지회는 신규회원 2개사 가입에 따라 대전, 세종, 충남북, 강원권역에 총 57개 회원사를 두게 됐다.

이날 신규회원사로는 백봉주 KG종합건설 대표이사, 황각주 황산건설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회 사무실 구성의 경우 예산 확보 문제로 인해 김용관 사무총장이 운영하는 대전 중구 유천동 나성종합건설 임시사무소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

내년도 지회 예산안의 경우 5000만 원가량으로 운영될 전망.

부동산개발협회 중부지회 관계자는 "매년 정기총회를 2월로 계획한 상황에서 창립총회와 정기총회 간 시일이 동 떨어져 회원사 간 교류를 위해 하반기에 제1회 총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부동산개발업체 간 정보교환과 협회 세력 확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부동산개발협회는 현행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부동산개발업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법정단체다.

김용관 부동산개발협 중부지회 사무총장은 "40여명의 회원이 총회에 참석해 부동산개발업 관련 규제와 법령, 제도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며 "지회가 지역의 유력 건설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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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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