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연다.

국토부는 내년 국내 최초 도입을 목표로 2017년 4월부터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 휠체어 탑승설비 안전성을 검증하고, 휠체어 사용자 등 대상으로 예약·인적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상업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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