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업장 26곳 참여 배출량 자율감축

세종시는 18일 대형 대기오염배출 사업장 26곳과 협약을 맺고 전년보다 대기오염물질을 30% 줄이기로 합의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규모 1-2종 사업장 26곳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대기오염물질 자율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 등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업인들이 자율적인 의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은 저감계획서와 실적을 제출하고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게된다.

기준을 충족한 대기오염물질 사업장에는 행정적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 시 차원의 자율저감 활동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자율감축 협약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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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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