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 파라곤 투시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투시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이 `49층 준초고층 아파트`를 표방하며 대전지역 주택시장에 등장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유등천 파라곤은 일조권과 조망권, 자연환경을 이점 삼아 주택 실수요자를 겨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가 시행하는 유등천 파라곤은 지난달 주택홍보관을 개장한 이후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공동주택은 연면적 14만 4932㎡에 조합원 800가구, 일반공급 90가구, 오피스텔 50실 총 940가구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A㎡형, 59B㎡형, 84㎡형으로 구분돼 실수요자 중심의 평형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내부는 전 세대에 4Bay 설계를 비롯해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특화설계를 적용했고, 타 단지보다 높은 2.4m 높이의 천정고로 설계됐다.

이어 내진설계를 비롯 홈네트워크, 주방 TV폰 등 첨단시스템도 함께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부대복리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대전 3대 하천 중 하나인 유등천을 비롯해 유등체육공원도 인접해 자연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고층부의 경우 집에서 유등천, 계룡산, 도시 야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조합추진위는 유천동 지역이 낡고 오래된 아파트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49층 준초고층 공동주택이 들어설 경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유등천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예정이며, 신탁사는 아시아신탁이 맡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유등천 파라곤은 중구지역 주민들이 오래 기다린 사업"이라며 "49층에 달하는 준초고층 규모와 선호도 높은 평면설계로 구성돼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등천 파라곤 홍보관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 봉명동 1017-10에 조성돼 운영 중이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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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천 파라곤 투시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투시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조감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조감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광역조감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유등천 파라곤 광역조감도. 사진=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 제공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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