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기업체, 농촌마을의 전기료··에너지사용료를 경감시키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시설은 제천배드민턴체육관, 대형아파트,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농촌문화마을 등 337개소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냉·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비용 20-3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사용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을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2억 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와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자립 3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자연치유도시 제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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