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는 유아 흡연·음주 예방 교육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만 5세에서 7세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교육극단 `재미스`와 함께 유아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군 보건소 관계자가 원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보건소는 유아 흡연·음주 예방 교육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만 5세에서 7세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교육극단 `재미스`와 함께 유아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군 보건소 관계자가 원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 보건소는 유아 흡연·음주 예방 교육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만 5세에서 7세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교육극단 `재미스`와 함께 유아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직접 참여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담배 하이킥` 복화술 인형극, 컬러링 활동북, 음주 고글체험, 부모대상 소책자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흡연 및 간접흡연, 음주의 폐해를 전달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2018년 12월 31일 시행 예정인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10m 이내 금연구역 의무 지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간접흡연 예방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유병률 저하와 평생 금연, 금주 실천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