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47억 원을 확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군은 장항읍 송림리 외 3개 마을 74개소, 서천읍 신송1리 외 3개 마을 109개소, 종천면 종천리 23개소, 서면 월리마을 50개소에 태양광 868kW 태양열 1119㎡ 지열 402.5kW 규모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재생에너지 연간 발전량은 약 4793㎿h로 소나무 15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약 778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되고 연간 약 2억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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