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시책토론회`를 열고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시책, 생활 SOC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우수한 시책들이 제시됐다.

2019년은 예산지명 1100주년이면서 민선6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다.

주요 신규 및 장기시책으로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용역 △정부예산 전략적 확보를 위한 국비 협력관 운영 △행복육아 도시락 배달 △예산군청사 건강계단 조성 △예산지명 1100주년 및 내포보부상촌 개관기념 기획전시전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지원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역공동체 육아지원 행복센터 건립 △여성친화도시 지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삽교시장 곱창 특화거리 조성 등이 제안됐다.

지역밀착형 생활SOC분야 시책에는 예당호 황새습지 조성사업,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설,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소 확대, 장항선 철도변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예산황새공원 문화관 VR 체험시설 설치 등이 보고됐다.

황선봉 군수는 "2019년도는 예산지명 1100주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써 우리 군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예산군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굴된 신규시책은 철저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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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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