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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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모시송편, 서천김, 한산소곡주 등 서천 특산품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모시의 본향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모시잎을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모시송편은 방부제나 유화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전통의 맛을 자랑하며 송편을 직접 빚기 어려운 가정 등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서천바다에서 나는 서천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 각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중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백제 왕실에서 즐겨 음용하던 술인 한산소곡주는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 마시는 전통방식으로 빚어져 독특한 맛과 깊고 그윽한 양이 일품이라고 알려졌다.

모시송편은 1.2kg 기준 1만원, 조미김 1만원, 한산소곡주 750㎖ 1만2000원, 1.5ℓ 2만원, 1.8ℓ 2만2000원부터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시송편 업체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 오면서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품질관리를 잘하여 지역 최고의 특산품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천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멸치, 박대, 조기 등의 수산물은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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