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태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재해 안전대책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석 물가 중점관리 △쾌적한 환경조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신속처리 및 방역·비상진료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중점 점검 및 관리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 종합관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11개반 178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및 비포장도로 등 총 351.2km 구간에 대해 도로정비를 하고 30개 노선 80km 구간에서 차선도색 및 제초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농어촌버스의 운행을 늘리는 등 귀성객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에 나선다.

제수용품 구입이 늘어나는 21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 및 가격 등을 중점 관리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마트와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격 부당 인상 행위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태안군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을 환영하며, 군에서는 추석연휴 귀성객 및 군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명절 조성을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가족의 사랑과 고향의 정겨움이 가득한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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