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횡단보도 앞 그늘막 11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고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등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조건을 가진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늘막은 지름 5m, 높이 3.5m의 대형 파라솔 형태로 어른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9월 말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풍, 태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그늘막을 접어 보관할 예정이다.

장의남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아침, 저녁으로 더위가 다소 완화되어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아직 덥기 때문에 신호대기 중 그늘막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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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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