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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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4연승의 파죽지세로 리그 3위로 도약하며 1부리그 승격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전은 지난 15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최다 연승 기록인 4연승을 잡으며 6승 2무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0점 고지도 찍었다.

대전은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보이며 1부리그 승격 목표 가시권에 들었다.

대전은 전반 21분에 강윤성이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박수일이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올린 왼발 패스를 강윤성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점을 놓친 서울도 골 압박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전은 후반 15분 공격수 뚜르스노프를 투입, 타이트하게 경기를 가져가며 분위기 수성에 나서며 승리를 굳혔다.

고종수 감독은 "상대가 지난 경기에서 3백으로 나와 대비를 했던 것이 주요했다"며 "득점 찬스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오는 23일 오후3시 K2 리그 29라운드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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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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