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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타트업 2000개 육성해 일자리 1만 개 창출"

2018-09-13기사 편집 2018-09-13 17: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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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타트업 타운 조성·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설치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착수

대전시가 허태정 시장의 선거 공약인 '스타트업 2000개 육성' 실천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착수했다.

기술기반 혁신창업 집중 육성이란 허 시장의 핵심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시 기술기반형 창업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는 창업 도시 대전'이란 비전을 세웠다. 추진전략으로는 행정적·재정적 기반 구축, 창업 인프라 확충, 창업기업 성장 지원 등이 꼽힌다.

5년 생존기업 500개를 창출해 4년간 200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허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직후 혁신창업 촉진을 위한 지원근거 확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시는 여성 창업 지원시설 운영 등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과 별도로 혁신 창업 스타트업 타운 조성,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조성, 청년창업사관학교 조성 등 23개 사업에 2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우선 민간 주도의 기술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카이스트 및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의 연구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 지원, 네트워킹, 주거, 문화, 복지 등을 갖춘 체류형 창업공간이다. 이르면 2021년까지 충남대와 카이스트 인근,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 옛 충남도청 등 모두 5곳에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옛 충남도청사 별관에는 소셜 벤처 창업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업 아이디어, 체험·실습, 비즈니스가 융합된 곳으로 중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거점형 소셜 벤처 전용 창업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기술창업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공급하던 창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이 자기 정보를 직접 게재하고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융합과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창업 주체들 간 네트워킹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대한민국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도 개최키로 했다.

한선시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대전은 대덕특구와 카이스트 등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역량과 인프라가 집적돼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그동안 지역 내 보유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지 못했다"며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민간 창업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대전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5년 생존 스타트업 매년 500개로 늘려 향후 4년간 2000개를 육성하겠다"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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