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한 달은 9월로 나타났으며, 벌초나 제초작업 등으로 벌들이 서식하고 있는 산지에 진입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벌을 자극하는 의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며 주위에 벌이 있을 경우에는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대처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해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벌초·성묘객들이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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