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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백화점, 가을 맞이 개편 단행

2018-09-12기사 편집 2018-09-12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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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이해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잇따라 매장개편에 나서고 있다.

신규 브랜드 입점,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구성으로 매출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12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면 이달 초 백화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브랜드 입점과 가을 신상품 리뉴얼을 모두 마쳤다. 실용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명품 캐주얼 상품군을 늘리고 가구, 소품 등으로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족' 증가에 따라 인테리어매장을 강화했다. 2층 명품매장에는 해외유명브랜드인 이탈리아 '디스퀘어드2'와 영국 폴스미스이 문을 열었고 9층 홈&리빙 매장의 경우 유럽 인테리어 브랜드 '로쇼룸'과 소파 전문 브랜드 '토레소파' 등이 입점을 마쳤다. 가전제품은 종합가전브랜드 '위니아'가 입점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체험형 콘텐츠에 집중했다.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들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게 목표다. 5층 남성패션 매장에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피규어 전문 매장인 '하비 플레스 토비즈'를 오픈했고 7층 스포츠 매장에는 홈트레이닝 전문 매장 '마이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입점시켰다. 이 매장은 운동 용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체험존'도 갖췄다. 6층 유아 매장에 188㎡ 규모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키즈카페 '릴리펏'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8층 영스트리트 매장에는 빅사이즈 여성의류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서는 상권 단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쇼핑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세이 역시 다양한 캐주얼의류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젊은고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달에는 아동 캐주얼 브랜드 '엘리콘'이 입점한 데 이어,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헨어스'가 입점을 마쳤다. '팀버랜드', '퀵실버', '록시', '밀 스튜디오' 등 다양한 캐주얼 브랜드들이 새로 입점했다. 2030 고객층을 위한 브랜드 리뉴얼로 지하 1층 매장에는 '어스앤뎀', '코데즈컴바인' 등 들어섰고, 본관 3층에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후라밍고', '크레송' 등을 입점시켰다.

대전지역 백화점들의 이번 가을개편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있다. 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해 여가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취미생활을 공략한 매장개편에 나서는 한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2030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실용적인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직접적인 체험이 상품구매로 이어지게끔 매장을 구성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주안점으로 꼽힌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매장을 개편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간은 소비트렌드의 변화가 빨라져 백화점도 이에 부응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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